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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험 준비 당시 상황을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 약 4개월 정도 전기기사 취득을 위해 공부해 온 수험생입니다.

필기는 2월 20일에 응시해서 하루 평균 6시간 한 달 반쯤 공부했고, 실기는 2월 26일에 시작해서 하루 평균 4시간씩

학교 수업과 병행하며 2달 간 공부했습니다.

전공생이지만 전공 지식이 전무해서 정상, 영상, 역상이 무엇인지, 혹은 앙페르 법칙이 무엇인지도 잘 모를 만큼 필기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막막했습니다. 평소 여러 수험 커뮤니티를 보면 어디가 좋다, 어디가 더 낫다 이런 이야기들에 귀가 얇아졌던

본인이었기에 이번 만큼은 가장 좋은 강의를 선택해서 우직하게 성실하게 공부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조경필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무료라서 편한 마음에 들었지만, 그때부터 교수님의 강의에 

매료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90강이라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아 현재 엔지니어랩에서 시험에 꼭 필요한

내용의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시고 계시지만 그 당시 제겐 유튜브 강의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필기 합격 후 자연스레 

실기 강의도 듣고싶어져 엔지니어랩에 향하게 되었고 절대 후회 없는 수험 기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과 합격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답변)

필기 > 엔지니어랩 (조경필 교수님 강의) + 기출문제 + 엔지니어랩 복원

실기 > 엔지니어랩 (조경필 교수님, 신재현 교수님 강의) + 기출문제 + 엔지니어랩 교재

1. 마지막 일주일, 마지막 1~2일 밖에 남지 않았더라도 포기하지 않기

  진부한 이야기지만 60점을 맞기 위한 시험입니다. 혹자는 60점을 맞은 분들께 만점 받았다고 치켜세우는

이야기를 해줄 만큼 61점도 100점도 다 같은 합격자입니다. 물론 100점 맞은 분들이나 점수가 아주 잘 나오신

분들 역시 그 노력의 대가가 전기기사 시험이 아니더라도 꼭 다시 돌아온다고 확신하지만 합격을 위한 시험이라면

60점을 맞는 것이 목표이고 그렇기에 마지막 하루도 한 시간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전기기사 

필기 1차 시험에서 61점을 맞았고 하루 전, 한 시간 전까지도 떨어질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모르는 내용들을 무작정

머리에 넣으려고 힘쓰는 것보다 틀렸던 내용이나 매번 나오는 문제들을 단 한 문제라도 더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요새 전기기사 시험은 필기 시험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실기에도 나오기 때문에 문답형으로 문제와 답만 맞추는 방법은 지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한 번에 합격할 생각으로 도전하기

  이건 비단 전기기사 시험에서 얻어진 경험이 아닌 다른 시험에서부터 축적된 생각입니다. 이번엔 맛만 보고 다음번에

진심을 다해서 따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험을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냥 떨어질 것 같아도 최선을 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함께 공부를 시작한 동료 중 다음 번 시험을 목표로 응시해서 53점을 맞은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그 친구가

이틀만 더 공부했어도 제 점수인 61점이 나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라는 보험을 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점수가 61점이라 운으로 통과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2회차 필기 전기공사기사 시험에서도

과목 면제를 받지 않고도 시험을 응시해 통과했습니다. 그 시험은 단 일주일 공부해서 이뤄낸 결과입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닌 '다음번에'라는 보험을 들지 않아서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해드리고싶습니다. 

3. 전략 과목 채택 (필기)

  필기 과목 공부 중엔, 특히 단기간에 합격하길 원하는 수험생들에겐 꼭 다섯  과목 중 한 과목은 약점인 과목이 존재합니다.

제 경우에는 전기기사 필기에서는 회로이론 제어공학,  전기공사기사 필기에서는 전기응용재료였습니다.

당시 전기기기, 전력공학 강의를 90강씩 전부 수강하다보니 1달이 넘게 되었고 나머지 세 과목에 힘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과감하게 한 과목은 과락만 넘기는 것을 목표로 했고 1달 간 공부한 전기기기, 전력공학을 전략 과목으로 채택해 시험에선

생각대로 45점, 75점, 70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기공사기사 필기에서는 다른 과목을 한 번 공부해봤던 것을 계기로 전기응용재료를 과락만 넘기도록 목표했습니다.

실제로 50점이 나오고 다른 과목에서 70점대로 선방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어려운 과목을 먼저 공부해서 마지막에 시간이 남지 않았을 때 빠르게 훑고 시험을 준비해 과락을 넘겼습니다.

본인의 재량에 맞춰 전략 과목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엔지니어랩 복원 문제 (필기)

  복원을 모르고 필기 시험을 신청하게 되어 아슬아슬하게 합격했습니다. 복원을 알고 공사기사 시험을 봤을 땐

공부 기간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도 수월하게 합격했습니다. 복원만 보고 가도 과장해서 5문제는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맹신은 하면 안되며 문답보단 복원 문제에서 나온 문제들을 응용하는 방법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엔지니어랩 홈페이지에 있고 최근 3개년을 프린트해 꼭 풀고 가세요!

5. 유형별 문제 풀이 (실기)

  실기 시험은 도를 닦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하셔야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투입되어야 빛을 볼 수

있는 시험이므로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셔야 됩니다. 허나 단 한 가지 저만의 팁을 드리자면 빠른 인터넷 강의 수강 이후

'유형별 문제 풀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실기 시험은 기출만 20개년 하면 된다, 주구장창 회독하면 된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말입니다. 

기출 문제 회독은 0.1퍼센트씩 얕게 쌓아가서 60을 만드는 것이라면 유형별 문제 풀이는 수변전 12점, 단답형 몇 점, 시퀀스 몇 점

이렇게 하나씩 정복해 가서 저만의 예상 점수와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는 수업 시간 제외하면 실제로 공부할 시간이 길지 않았고 그럴 때마다 공부를 못해서 불안해지는 시간이 반복되었던

것 같습니다. 회독 역시 한 번도 못했고 엔지니어랩에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배포해주셨던 이해적 모의고사를 한 번 풀어본 게 다였습니다.

이렇게 수험 기간 중엔 대부분 공부를 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는 그래서 엔지니어랩 실기 강의를 수강하고 조경필 교수님의 강의 부분인

수변전, 단답형을 전부 풀고 채점하면서 해설 듣고, 신재현 교수님 강의 부분은 개념 설명을 조금 듣고 또 문제풀이 한 뒤 해설 부분을 들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며 너무 좋았던 점은 엔지니어랩 교재가 유형별로 나뉘어져있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응용력을 길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시험에 돌입하기 전 엔지니어랩 교재는 (약 500? 문제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 풀어봤고 저만의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내 필승 전략 점수를 엔지니어랩 교재를 통해 유형별 문제 풀이로 한 문제씩 정복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3. 엔지니어랩 이게 정말 좋았다!
(ex. 이해적 모의고사, 완벽한 교수진, CBT 시스템, 학원 관리, 담임 제조 등 무엇이든 좋아요)

답변)
문제를 풀 수 있게 응용력을 길러주신 조경필 교수님,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정확히 짚어주셨던 신재현 교수님, 문제 유형별로 나뉘어져 있는 교재(강추)

4. 수험생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변) 

조급해서 될 일이 없다. 성실해서 안될 일이 없다! 매사에 정성을 다하자.

꼭 합격하시면 좋겠습니다. 한 번에!